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곽빈이 1실점 했지만,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한국 야구 대표팀 곽빈(두산 베어스)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 순으로 이어진 다저스 라인업을 상대했다.
다저스의 최정예 멤버다. 다저스는 오는 20일과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2연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고척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고 당시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는 첫날에 문동주, 두 번째 날에 곽빈이 등판한다"며 "제가 생각하는 최고 에이스들이다"고 선발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곽빈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베츠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오타니의 타석에서 베츠가 도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곽빈은 오타니를 상대로 최고 구속 96.3마일(약 155km/h)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체인지업으로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이어 프리먼까지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하지만 곽빈은 이후 스미스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계속해서 먼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이어 에르난데스를 만난 그는 2B2S에서 74.2마일(약 119km/h) 커브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곽빈은 2회에 안정감을 찾았다. 선두타자 아웃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커브를 던져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이어 헤이워드는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B2S에서 던진 83.6마일(약 134km/h) 체인지업이 몸쪽 낮은 구석에 꽂혔다. 계속해서 럭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곽빈이 삼자범퇴로 처리하자 타선도 응답했다. 3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김혜성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윤동희가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강백호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말 곽빈에 이어 올라온 이의리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재역전 당했다. 무사 주자 1루에서 오타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프리먼 볼넷 이후 스미스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졌다. 계속해서 먼시도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다저스가 달아났다.
고척=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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