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 한정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우리 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2016년부터 K-위스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최상급 뉴메이크 증류 원액을 들여와 부산 기장 공장에서 숙성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산 위스키 생산을 위한 노하우를 쌓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셰리 캐스크’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는 이를 위한 골든블루의 위대한 여정 두 번째 시리즈다.

골든블루는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숙성’을 꼽았다.

골든블루는 “사계절 뚜렷한 계절 변화와 함께 대만의 여름, 스코틀랜드 겨울의 특성을 모두 가진 부산 기장만의 독특한 기후가 위스키의 밸런스와 부드럽고 깊은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포트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에 처음으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하는 ‘포트 캐스크’를 활용해 국내 최장 기간인 4년 9개월간 숙성했다. 바닐라, 브라운 슈거, 꿀 등 단맛은 줄이고 후추, 시나몬 등의 맛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미를 자랑한다.

또한 물에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에 담아 위스키 본연의 깊은 맛을 만날 수 있다.

신제품은 한정판 패키지 세트로 출시된다. 패키지에는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 1병 △위스키 전용잔 2개 △오크통으로 만든 휴대폰 거치대 1개 등이 들었다.

1병의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7도다.

오는 22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세계주류마트, 라빈 리커스토어 등 가정용 채널과 주요 편의점, 롯데마트 스마트오더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소영 골드블루 대표이사는 “두 번째 위대한 여정인 ‘골든블루 더 그레이트 저니 포트 캐스크’ 출시를 통해 코리안 위스키 생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히 열게 됐다”며 “앞서 진행한 신제품 사전 예약은 채널별로 하루 만에 조기완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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