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17)가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22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샤일로는 엄마 안젤리나 졸리의 집에서 나와 아빠 브래드 피트의 830만 달러(약 111억원)짜리 로스 펠리즈 저택으로 이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샤일로는 안젤리나의 집에 불만이 없지만 곧 18살이 되어 변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그녀는 브래드를 좋아하고 항상 아빠의 딸이었다”라고 전했다.
브래드는 이 소식을 듣고 황홀해했다는 후문이다.
브래드에게는 꿈같은 시나리오지만 안젤리나(48)에게는 최악의 악몽이다. 안젤리나는 브래드와 거의 8년 동안 어린 자녀의 양육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소식통은 "당연히 안젤리나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샤일로가 이제 성인이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래드가 안젤리나의 2,500만 달러짜리 저택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는 점도 샤일로의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2016년 이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현재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31)과 동거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