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은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에서 KT 롤스터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시즌 1 그랜드 파이널은 입장권 150석이 매진된 가운데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그랜드 파이널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플레이오프의 최종 순위 결정전이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이 걸려 있어 유저와 팬들의 큰 관심이 집중됐다.
결승전에서는 1,2라운드 조합 1위로 결선에 직행한 KT 롤스터(곽준혁·김관형·김정민)와 광주FC를 꺾고 올라온 광동 프릭스(강준호·최호석·김시경)가 맞대결을 펼쳤다.
3대3 다인전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는 치열한 공방 끝에 KT 롤스터가 2:1로 승리했고, 2세트 개인전에서도 세트스코어 4:1로 KT 롤스터가 완승하며 우승컵을 거머줬다.
KT 롤스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팀 우승과 개인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총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기 최종 1위부터 4위까지인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광주FC, 울산HD FC 등은 차기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에 진출한다.
5위부터 7위를 차지한 GEN.G, 대전하나시티즌, 수원삼성블루윙즈 등은 차기 시즌 진출을 위한 승강전에 돌입한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내달 26일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FC 프로 마즈터즈’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밖에 FC 모바일에는 3월 동안 유저 대상으로 실시한 ‘FC 프로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1, 2위를 차지한 ‘소다’ 홍지홍과 ‘조스카’ 조환준이 출전한다.
넥슨 관계자는 “FC 온라인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풀경기와 결승전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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