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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가 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들이 같이 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핵심 멤버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 열풍의 주역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미토마의 몸값으로 7000만 파운드(1188억원)를 예상했다. 이 몸값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아시아 역대 최고 몸값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그만큼 유럽에서도 기대가 큰 선수다. 이런 미토마를 토트넘이 원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풀럼에 대패를 했다. 이 대패는 구단에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꿀 것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를 추가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강력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진지하게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한 걸은 더 나아가야 한다. 7000만 파운드로 평가를 받고 있는 미토마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미토마의 이탈은 브라이튼에 큰 타격이 될 것이지만, 토트넘에서는 확실히 선발 라인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미토마는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과 같은 선수들에게 존경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즉시 선발로 나설 것이다. 미토마는 손흥민이 다시 중심 역할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줄 선수가 될 수 있다. 미토마와 같은 선수는 자주 오지 않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브라인튼을 떠난다면 토트넘은 미토마를 영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진행자 제프 스텔링 역시 이런 의견에 동조했다. 그는 "미토마가 토트넘과 연결됐고, 브라이튼을 떠날 수 있다. 미토마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 나는 브라이튼을 잘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미토마가 새로운 도전의 길로 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토트넘 이적설을 부추겼다.
[미토마 카오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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