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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선수 2명이 오는 여름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2명이다. 팀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토트넘에 남아도 희망이 없는 이들은 다른 팀 이적이 유일한 방법이다. 토트넘도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을 떠날 운명에 놓은 2명은 브리안 힐과 지오바니 로 셀소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들이지만, 끝내 토트넘에서 꽃을 피우지 못했다. 이변이 없는 한 힐과 로 셀소는 다음 시즌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힐과 로 셀소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없을 것"이라며 '단독 보도'를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힐과 로 셀소 2명 모두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또 "힐 같은 경우는 임대와 완전 이적 모두를 생각하고 있다. 힐은 올 시즌 단 11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힐은 2026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로 셀소 역시 올 시즌 선발 출전은 4번에 불과했고,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로 셀소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 밀려났다. 토트넘은 로 셀소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255억원)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힐과 로 셀소를 방출할 계획인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모건 깁스 화이트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손흥민과 브리안 힐, 지오바니 로 셀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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