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한소희의 당당함은 좋아합니다만… "
"MZ가 좋아하는 솔직한 연예인,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 갈 곳이 있을까요?"
한소희가 다시 화사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무한폭주를 하며 SNS와 블로그에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했던 그가 다시 평정을 되찾은 듯 했다. 아니 이전의 한소희로 돌아왔다. 한소희가 2일 다시 본래의 밝은 모습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일주일, 사랑에 빠졌던 한소희의 모습은 달랐다. 한없이 거칠었다, 사과를 했다, 또 다시 돌변해 모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이같은 모습에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역시 이슈 메이커 한소희다. 그의 말과 움직임 하나 하나가 집중이 된다.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고 결별하는 과정에 잡음이 많았지만, 이제 다시 본래의 한소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신인도 아니고, 이미 톱스타급이 되어버린 한소희에게 조언을 하거나 함께 고민을 나눌 상대조차 없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것"이라면서 "잘 마무리 된 듯 하지만, 이번 한소희가 보여준 행동 하나로 많은 부분이 노출된 셈이다.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사도 한소희도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은 '배우 한소희'가 아닌 '열폭하는 한소희', 좋게 말하면 인간적인 한소희의 모습이었다. 그런 한소희가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 주연의 '현혹'은 불발됐지만,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일상으로 돌아간 것. 다만, 한소희에 대한 물음표는 여전하다.
그도 그럴것이 광고계에선 소통의 부재에 대해 가장 큰 위험요소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각 브랜드의 장수 모델로 활동해 온 연예인들의 경우 성실하고 친근한 이미지 무엇보다 돌발행동을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열애'가 문제가 아닌 '소통방식'에 대해 여전히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대해 한소희 소속사 측 역시 최근 입장문을 통해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 감정 댸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입장을 밝혔을 정도로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이번이 첫 공개 열애였고, 너무나 많은 관심을 받는 상대였기에 당황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인의 무게,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는 연예인으로 최근 보인 감정적인 행동에 흠집은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 더욱이 브랜드 모델 연예인 한소희의 가치가 대체불가로 높았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번 더 고민을 해야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몇 건의 모델 재계약 불발건이 이를 입증한 셈"이라면서 "열애를 공개하기 전 부터 정해진 수순이라는 점도 있고, 여러가지 설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한 명의 광고 모델을 선택하기 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가있는데, 모델이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낸 사례가 있다면 (재계약을)고려 하는 건 당여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슈 메이커'이자 '트러블 메이커'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연예인 한소희가 그간 보여준 노력을 보자면 또 한 번의 실수로 낙인이 찍혀버린다면 너무 야박하다. 연예인 한소희와 한소희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 이 모든 이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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