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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배우 오지호의 작은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4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이하 '다시 갈 지도')에 여행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제가 예전에, 한 10년 전인가? 오지호 씨 고향집을 갔었다. 목포에"라면서 "오지호 씨의 가족 분들을 모셨는데 오지호 씨의 작은아버지께서 저한테 '자네... 여자인가?'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예 맞다...'고 했더니 '그람 돼쓰!'라고 하시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어 "그리고 방송하는데 계속 오지호 씨 작은아버지께서 제 어깨를 툭툭 툭툭 치시면서 '자네... 술 한잔하겠는가?'라고 하시기에 '방송중이어서요...'라고 거절했더니 '그래. 알아쓰'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고, 오지호는 "지금도 잘 지내신다"고 작은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오지호는 이어 "그 당시에 제가 하도 혼혈 오해를 많이 받아서 '전 고향이 전라도 파리입니다'라고 했었다"고 털어놨고, 김신영은 "또는 '전라도 베네치아'"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는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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