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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손채영·24)과 가수 자이언티(김해솔·34)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10살 차 가요계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5일 채영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자이언티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동일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새벽 한 매체가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사실 여부에 대해 관심이 뜨거웠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한남동과 연희동에서 주로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변 지인들에게도 교제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자이언티는 채영의 이상형과 부합하는 인물이라 눈길을 끈다. 채영의 이상형은 마르고 아티스트 면모가 있는 남성으로 전해졌다.
앞서 채영은 지난 2020년 11월 타투이스트 침화사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소속사는 "별도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열애를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5년 7월 배우 이솜과 제주도 여행을 함께 떠났다는 이유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며 "제주도 여행을 간 것도 지인들과 동행해서 함께 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채영과 자이언티는 이번에는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팬들은 "예쁜 사랑하세요", "둘이 잘 어울려요", "행복하자" 등의 글을 남기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채영은 지난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치얼업(Cheer Up)', 'TT', '우아하게',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월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했고, 현재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돌고 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1년 싱글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한 후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 메이크업'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정규 3집 'Zip'을 발매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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