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묘서 식목일 나무심기 봉사활동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어 우리 문화재 가치를 알리고 보호하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어린이 31명을 포함해 스타벅스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인 종료의 북신문 인근에 소나무와 쪽동배나무 35그루를 심었다. 

이달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장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스타벅스와 미래세대가 함께해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국민이 도심 속 세계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4월 한 달을 가득 채울 것”이라며 “종묘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창경궁, 덕수궁 일대 환경정화 활동 등 이달에만 32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