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5일 식목일부터 국내 임직원 대상 ‘2024 리:띵크 서스테이너빌리티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코 스타트업 텀블링과 협업해 여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진행한다.
롯데호텔은 호텔 용품의 사용 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고려해 전사적으로 친환경·업사이클링 인증 제품 구매를 확대한다.
또 사내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불용 텀블러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부터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기치를 내건 리:띵크(Re:Think) 캠페인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호텔에서 발생하는 폐식용류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시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해 직원식당 잔반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인 바 있다.
이외에도 롯데호텔 제주·롯데시티호텔 제주·제주 아트빌라스 등 제주 지역 3개 호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제클린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린넨 업사이클링 체계화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 폐자원 기부 문화 전파와 친환경 이해도의 제고를 기대한다”면서 “호텔을 찾은 고객의 여정이 탄소 중립에 이로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방안을 내부에서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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