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악행 비밀리에 녹음했다, 복수할 것” 충격[해외이슈]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브래드 피트(60)에게 오랫동안 신체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전 남편과의 대화를 비밀리에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인터치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졸리는 피트를 잡으려 하고 있으며, 비밀 녹음 테이프를 공개하는 등 전 남편을 무너뜨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젤리나는 결혼 생활 내내 브래드를 여러 번 몰래 녹음했고, 이를 이용해 그에게 복수할 의사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폭로가 두 사람의 공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소식통은 "두 사람의 싸움이 공개되면 졸리에게도 그 이상의 피해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그들의 비공개적인 행동을 본다면 두 스타 모두 파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과 프랑스 포도밭을 둘러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2016년 이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현재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31)과 동거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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