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볼넷 1안타' 4출루 맹활약에도 팀은 메츠에 패배…만루 기회 삼진은 아쉬움

  • 0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4출루 활약을 했다. 하지만 만루 기회에서의 삼진은 아쉬웠다.

오타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59 OPS 1.049를 마크했다. 하지만 팀은 4-6 패배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앤디 페이지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개빈 스톤.

메츠는 브랜든 니모(좌익수)-스탈링 마르테(우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제프 맥닐(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조이 웬들(3루수)-오마르 나바에스(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호세 부토.

1회초 메츠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니모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마르테의 타석에서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스톤의 폭투까지 나오며 3루까지 들어갔다. 마르테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린도어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베츠가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첫 타석에 나온 오타니가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프리먼이 놓치지 않았다.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에르난데스 삼진, 먼시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아웃맨과 페이지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2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이번에도 볼넷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이후 프리먼도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다시 한번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당하며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다.

두 차례 기회를 놓친 다저스는 결국 메츠에 리드를 내줬다. 4회초 선두타자 웬들이 안타를 때린 뒤 도루에 성공했다. 나바에스의 진루타까지 나오며 1사 3루가 됐다. 다저스는 스톤을 내리고 마이클 그로브를 올렸다. 하지만 니모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마르테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오타니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2B2S에서 낮게 떨어지는 부토의 87.5마일(141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겼고 인정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하게 됐다. 이후 프리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다. 에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먼시가 바뀐 투수 마이클 톤킨을 상대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득점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초 메츠가 다시 앞서갔다. 대타 잭 쇼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나바에스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니모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다저스가 라이언 브레이저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마르테가 2구 85.8마일(약 138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점 홈런으로 5-2가 됐다.

6회말 다저스가 추격에 나섰다. 페이지스 몸에 맞는 공, 럭스 안타로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반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메츠가 톤킨을 내리고 드류 스미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베츠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서 오타니를 만났다. 스미스가 오타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프리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에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만루가 됐는데, 먼시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지켰다.

8회초 메츠가 격차를 벌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유격수 베츠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 기회에서 린도어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6-4.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메츠는 에드윈 디아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의 타석에서 베츠가 도루에 성공해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오타니와 프리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는데, 디아스가 에르난데스와 먼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9회말 등판한 리드 개럿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