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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을 상대로 공격적인 선수 구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PSG의 리옹전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는 오는 22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르파리지앵은 PSG가 리옹을 상대로 음바페와 하무스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이강인과 에메리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펀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PSG는 리옹전에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과 함께 4-2-4 포메이션으로 나설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적으로 팀을 배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놀라운 선수 구성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PSG의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발 명단을 예측해 맞아 떨어진 매체는 거의 없다. 확실한 것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8승9무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2위 브레스트(승점 53점)에 승점 10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17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가운데 이강인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1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특히 이강인, 베랄도, 바르콜라, 뎀벨레, 에르난데스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면서도 '반면 무아니, 우가르테, 하무스, 슈크리니아르 같은 일부 선수들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슈크리니아르에 대해선 PSG가 이미 강력한 결정을 내렸다. PSG 기술진은 올 시즌 슈크리니아르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다. 허리 부상을 안고 PSG에 합류한 슈크리니아르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PSG는 슈크리니아르의 포지션에서 활약할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며 PSG의 선수단 정리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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