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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승수가 치매 검사를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와 방송인 이상민이 치매 검사를 받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1년 반 동안 함께 다닌 매니저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 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건 좀 심각하다. 늘 부르던 이름이 생각 안 나는 건 심각하다"고 반응했다. 김승수가 걱정하는 이유는 '폭음'이었다.
이상민 또한 "나는 집에서 매일 해먹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혼술을 침대 위에서 먹는다. 그런데 술에 취하면 블랙아웃이 뭔가 해먹으려고 하다가 오더라. 자고 밖에 나가면 내가 이 음식을 해먹었다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승수는 "어느 순간에 건망증 정도가 너무 심해지니까 불안감이 온다. 이러다가 중요한 순간에 기억이 안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고 덧붙였다.
'미우새'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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