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자차가 지난 19~21일 이탈리아 캄파냐노에서 열린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승 차량은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 더 뉴 아반떼 N TCR)다.
차량을 운행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다. 여기에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1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해 확보한 16포인트를 더해 총 61포인트로 올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TCR 월드투어는 TCR 경주차를 활용한 글로벌 최상위 대회로,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TCR 시리즈는 대륙·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한다.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TCR 월드투어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모로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마카오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TCR 월드투어는 지금까지 우리가 쌓아온 고성능 차량의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대회”라며 “2023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히 협력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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