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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43)과 부인 캐서린 슈워제네거(34)가 LA의 역사적인 명소를 철거하기로 결정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부부는 브렌트우드 지역에 위치한 짐머만 주택을 1,250만 달러(약 172억원)에 매입했다. 이들은 길 건너편에 살고 있는 슈워제네거의 어머니 마리아 슈라이버와 가까워지기 위해 이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953년에 설계된 이 집은 모더니스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프랫 부부는 새 집을 짓기 위해 이 집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몇몇 건축 애호가와 보존론자들은 철거 소식을 접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작가 DC 힐리어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짐머만 하우스의 철거 소식을 듣고 슬프다(솔직히 화가 난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댓글에 “정말 슬픈 일이다”, “역사적인 주택을 보존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지난 2019년 결혼해 2020년, 2022년 두 아이를 품에 안았다. 캐서린 슈워제네거는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딸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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