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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왁스의 빗장수비! 유로 2024에 있는 동안 집을 지켜라"…최첨단 장비 대거 투입+비용 4억 3000만원

시간2024-04-24 00:00:00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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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의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들이 연신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고, 왁스들은 그 영광을 함께 하기 위해 독일로 날아갈 준비를 마쳤다. 잉글랜드에 워낙 슈퍼스타들이 많고, 이에 왁스들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유로 2024를 자신들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독일에서의 안전을 강화했다. 독일에 머무는 기간 동안 잉글랜드 왁스들이 안전을 위해 경호원을 고용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낳았다. 일반 경호원이 아니다. 경호원은 군인 특수부대 출신 보안 전문가로, 그 비용으로 10만 파운드(1억 7000만원)를 쓸 거라는 소식이다. 유로 2024 결승이 열리는 날까지 금액이다. 즉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한 달 가까운 기간을 독일에 머문다면, 그들의 저택이 비게 된다. 그렇다면 강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등의 집에 강도가 침입한 사례가 있다. 이에 왁스들은 대책을 세웠다. 집을 보호하기 위해 또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다. 왓스의 '빗장수비'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영국의 왓스들이 유로 2024에 머무는 동안 집을 보호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를 투입하며 보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총 비용으로 25만 파운드(4억 3000만원)가 책정됐다. 기간은 유로 2024 결승까지다"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 축구 스타들의 집에 강도가 잇따르자, 왁스들은 집 방어 수준을 '군급'으로 높였다.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 기간 내내 24시간 집을 지키는 보안 시스템 장치를 해놨다. 적외선과 야간 투시경 기술을 포함한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등이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대표팀 왁스. 사진 = 데일리 스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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