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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산전 정상 출전 가능...'수원FC전 퇴장' 이탈로, 출장정지 사후 감면→"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는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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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이탈로/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제7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제주 유나이티드 이탈로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

이탈로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수원FC와 제주의 경기 중 후반 44분경 상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이탈로가 상대의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반칙을 한 것으로 판단해 두 번째 경고로 퇴장 조치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이탈로가 상대의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파울을 범하기는 했으나, 상대와 골대 사이에 제주 수비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점으로 보아 유망한 공격 기회 저지에 따른 경고는 부적합해 보이며 사후 감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이탈로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이탈로/프로축구연맹

이로써 이탈로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고, 이탈로는 9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탈로는 브라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90cm의 장신 수비형 미드필더로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공수 전환 속도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로는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제주는 3시즌 동안 제주에서 96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한 김봉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탈로를 영입했다. 김봉수는 올 시즌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서 뛰고 있다. 

이탈로는 데뷔전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탈로는 지난달 2일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전반 43분 코너킥 이후 하프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득점은 이탈로의 K리그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제주 유나이티드 이탈로/프로축구연맹

개막전 이후 이탈로는 제주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8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6일 열린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7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수원FC와의 8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9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했다. 

다행히 사후 감면 조치로 인해 이탈로는 9라운드 경기에서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강팀 울산과의 경기인 만큼 이탈로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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