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인맥 캐스팅 논란' 언급 "가장 걱정 됐던 건…" [세리네 밥집]

옥주현 / SBS 제공
옥주현 / SBS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연다.

28일 방송되는 SBS '세리네 밥집' 1회에서는 박세리와 최강창민, 윤두준이 세리하우스를 오픈한다. 이날 박세리는 ‘요리 싫어증(?)’에 걸린 최강창민과 윤두준에게 조언을 해주며 메인 셰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또한, “적은 양의 음식을 만드는 게 제일 어렵다”며 요리계 큰손의 면모를 드러냈다.

'세리네 밥집'을 찾은 첫 번째 손님은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윤사봉! 동갑내기인 이들은 체질마저 같을 정도로 찰떡 케미를 자랑한다. 이에 3MC는 윤두준표 ‘밤다식’부터 박세리표 ‘배&무생채무침’, 최강창민표 ‘미나리 스테이크 솥밥’까지 손님 맞춤형 한 상을 준비한다. 옥주현과 윤사봉은 3MC의 요리를 직관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뒤이어, 2년 전 뮤지컬계가 발칵 뒤집혔던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 옥주현의 방송 최초 심경 고백이 이어진다. "그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느냐"는 박세리의 질문에, 옥주현은 "당시 무대에 오른 후배가 걱정되는 마음이 컸다"라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여기에 옥주현의 측근인 윤사봉의 소신 발언이 더해져 세리하우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한편, 두 번째 손님을 마중나갔던 윤두준이 손님과 함께 도착했다. 손님 맞을 준비를 하던 박세리와 최강창민은 낯선 인물의 등장에 당황하고 마는데. 3MC 중 유일하게 손님을 알아본 윤두준은 “어마어마한 분”이라며 손님의 정체를 공개했다. 바로, 대기업 ‘S사’의 재벌 3세이자 기부 플랫폼 대표 이승환!

이후, 이승환은 재벌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3MC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하며 ‘재벌 클래스’를 입증했다. 또한, 재벌가와 관련된 드라마를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이승환은 ”재밌게 봤다“라며,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배우 송중기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재벌 3세가 공개하는 재벌가 이야기는 오는 28일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28일 오전 10시 55분 첫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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