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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줄리엔 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각 분야에서 피지컬로 빠지지 않는 전 농구 선수 전태풍, 배우 줄리엔 강, 전 럭비선수이자 럭비단 코치 안드레 진이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들은 화려한 피지컬 소유자답게 거침없는 돌직구 매력과 필터 없는 토크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줄리엔 강을 5월의 신랑이라고 소개했다. 줄리엔 강은 청첩장을 가지고 와서 멤버들에게, 함께 출연한 전태풍에게 직접 전달했다. 줄리엔 강은 "예비 신부도 운동하는 분이냐"는 물음에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라고 했다.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말에는 "컬래버레이션 촬영 차 만났다. 3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고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이 진짜 어렵다라고 생각했는데, 맞는 사람을 만나면 일사천리로 되는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유부남 전태풍은 "양보를 잘해야 한다. 내가 100% 맞아도 아내가 아니라고 하면 양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10일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와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줄리엔강은 "제이제이는 처음부터 내 스타일, 취향이었다. 일 때문에 선을 지키고 있었다. 성격도 너무 좋았다. 조언이 필요하면 바로 도와주고, 착하고 성실해 보여서 매력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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