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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영하가 18년 차 싱글 라이프를 대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이영하는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배우 최대철, 이필모, 노현희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는 "많은 분이 많이 오해하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제가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영하는 지난 2007년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동거 등 악성 소문에 시달린 바 있다.
그러면서 이영하는 "'아니야, 무슨 얘기야? 진짜 여자분 안 계셔. 여자에 난 경기한다'고 그래도 '아이~ 다 알고 있어' 그런 식으로 믿어주지 않고"라면서 "그렇다고 제가 아니라고 미주알고주알 나가서 얘기하기도 그렇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최대철은 "이거는 한 번 여쭤보고 싶은 질문인데, 혼자 지내시다보면... 외롭지는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그런데 솔직히...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노현희는 "그러면 불편함이 없으신가도 궁금하고 또 끝까지 혼자 사실 건지도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영하는 "나는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혼자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가지고 너무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영하는 "그러면서도 또 적적하기도 하지만"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잘 때 TV를 켜고 잔다. 혼자라는 게 조금 뭐랄까... 고독함이 있으니까 음악 방송을 틀거나 뉴스 틀어놓는데, 뉴스를 듣는 건 아니야. 그냥 사람 소리! 그게 나한테 안정감을 준다"고 추가했다.
이영하는 이어 "약속이 많은 와중에도 꼭 하루는 비워놓는다. 손자, 손녀 보러. 그게 지금 나의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영하의 아들은 배우 출신 사업가 이상원이며 며느리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선정이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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