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 롤스로이스가 사고로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12억 롤스로이스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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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자동차 사랑은 유명하다. 특히 비싼 자동차를 좋아한다. 

래시포드가 이번에 또 한 번 자동차 사랑을 과시했다. 래시포드는 세계적인 명품 자동차 롤스로이스에 푹 빠져 있다. 래시포드는 롤스로이스를 총 3대 가지고 있다. 이번에 자동차 사랑을 과시한 차종 역시 롤스로이스였다. 

영국의 '더선'은 "래시포드가 70만 파운드(12억원) 롤스로이스가 충돌 사고로 파손되자, 똑같은 70만 파운드의 롤스로에스를 구매했고, 그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래시포드는 롤스로이스 사고를 당했다.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74세 할머니가 운전 연습을 하는 승용차와 충돌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래시포드는 당시 망가진 자동차 사진을 공유했다. 래시포드는 파손된 롤스로이스를 경매에 내놨고, 한 유튜버가 사서 수리해 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사고난 차량보다 새로운 자동차를 원했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는 사고 직후 새로운 롤스로이스를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인도 받았다. 새로운 롤스로이스가 래시포드에게 배달된 것이다. 트럭에서 래시포드의 롤스로이스가 내리는 모습도 공개했다. 래시포드의 손상된 과거 롤스로이스와 거의 동일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총 3대의 롤스로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모델이다. 한 대는 39만 파운드(6억 6000만원), 다른 한 대는 56만 파운드(9억 5000만원)다. 그리고 래시포드는 28만 파운드(4억 7000만원)의 맥라렌과 35만 파운드(6억원)의 람보르기니도 소장하고 있다. 엄청난 자동차 사랑이다.  

래시포드는 이런 사치를 즐길 능력이 있다. 그의 연봉으로 보면 크게 사치라고도 할 수 없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30만 파운드(5억 1000만원)로 EPL 전체 9위의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주급 한 번 받으면 슈퍼카 한 대 정도는 살 수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롤스로이스. 사진 = 더선]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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