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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바이브 윤민수(44)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윤민수의 아내는 21일 윤민수의 계정에 "저랑 윤후(18)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민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은 마이데일리에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민수의 아내가 윤민수의 계정을 통해 직접 글을 게재한 만큼, 구체적인 이혼 사유와 시기 등을 밝히지 않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윤민수는 1988년 포맨 1집 '포맨(Four me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22년 힙합 R&B 그룹 바이브를 결성했다.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 봐'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윤민수는 2006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고 있다. 특히 윤후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다정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 1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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