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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1대1 찬스 막고 맨시티 떠난다고?..."협상 난항, 여름에 이적 계획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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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오르테가/게티이미지코리아
스테판 오르테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테판 오르테가(31·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맨시티는 지난 20일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승점 2점 차이로 따돌렸고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가장 큰 위기는 토트넘과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였다. 최종전을 앞두고 맨시티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났다. 아스널 선수들과 팬들은 라이벌 토트넘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토트넘이 맨시티와 무승부만 거둬도 득실차에서 아스널이 맨시티에 앞서고 있기에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이 가능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득점으로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41분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맨시티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손흥민이 볼을 뺏어냈다. 손흥민은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오르테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볼을 따내자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지며 좌절을 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1대1 찬스 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1대1 찬스 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모두가 손흥민의 득점을 예상했지만 오르테가는 손흥민의 슈팅을 발로 막아내며 맨시티를 구해냈다. 맨시티는 곧바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마침내 토트넘을 잡아내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오르테가는 독일 2부리그를 거쳐 빌레펠트에서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뒤 2022-23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오르테가에게 에데르소의 백업 역할을 맡겼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경기에 나선 가운데 올시즌은 9번 출전했다. 토트넘전 결정적인 선방에 이어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스테판 오르테가/게티이미지코리아
스테판 오르테가/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맨시티와의 재계약은 난항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르테가는 잔류를 원하지만 협상은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오르테가는 맨시티나 다른 클럽 어디서든 주전 자리를 원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름에 맨시티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현재 에데르송도 사우디 클럽의 오퍼를 받으며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골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 여름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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