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골프

[손태규의 직설] 왜 골프 선수들만 서로 ‘프로’라 부르는가? 일본 영향인가?…어떤 프로 스포츠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시간2024-05-24 07:00:00 손태규 교수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프로야구 이정후를 누구도 ‘이정후 프로’라고 부르지 않는다. 축구 이강인도 ‘이강인 프로’라 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물론 매체도 그렇다. 현역이든 은퇴든 선수들끼리도 ‘안정환 프로,’ ‘박찬호 프로’라 호칭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유독 골프에서는 선수 이름 뒤에 ‘프로’를 붙이는가? ‘최경주 프로,’ ‘박인비 프로.’ 선수들끼리 서로 ‘프로’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관례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골프 방송의 캐스터·해설자들도 더러 선수 대신 ‘프로’를 붙인다. 은퇴자나 코치들을 ‘프로’라 부른다. 현장 해설자에게도 마찬가지. 인쇄매체에도 그런 경우들이 있다. 어린 선수들이 “박세리 프로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프로’는 직업 이름이 아니다

골프에는 상금 대회에 나갈 수 있는 투어프로와 교습을 하는 티칭프로가 있다. 모두 자격 시합을 통과해야 프로가 된다. 그때 ‘프로’는 성적·시간에 따라 돈을 버는 전문기술을 가진 직업선수를 의미한다. 아마추어와 구분하기 위한 용어다. 기자·변호사 같은 구체성을 가진 직업 이름이 아니다. 가령 ‘김 변호사’라고 하면 무엇 하는 사람인지 누구라도 금방 안다. 그러나 ‘박 프로’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직업인인지 알 수 없다.

골프에만 프로가 있고, 자격 대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야구·농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에서도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신인선발’에서 뽑혀야 한다. 그것이 자격시험이다. 프로 선발이 되어도 이름 뒤에 ‘프로’가 붙지 않는다. ‘프로선수’로 분류될 뿐이다. 야구 등에서는 골프와는 달리 은퇴 선수들이 프로 구단 지도자가 돼도 그들 이름 뒤에 ‘프로’를 붙이거나 그런 식으로 부르지 않는다. 축구는 프로구단 코치·감독 모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자격증을 따야하는데도 그렇다. 코치·감독이 직업이며 ‘프로’는 자격일 뿐이기 때문이다.

골프계에서 언제부터, 어떻게 그런 유별난 호칭관습이 생겨났는지 알 수 없다. 미국·유럽에서는 없는 일. 누구도 ‘타이거 우즈 프로’나 ‘넬리 코다 프로’라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한국과 같은 관습이 있다. 선수들끼리 서로 ‘프로’라 부른다.

일본 골프 팬들은 10여 년 전부터 계속 선수 대신 ‘프로’를 붙이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프로 골퍼의 경칭은 왜 ‘프로’인가? 텔레비전 등에서 ‘이시카와 프로’나 ‘아리무라 프로’라고 말하는 것처럼 ‘선수’가 아니고 ‘프로’로 표기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름 뒤에 ‘프로’를 붙여 부르는 것은 내가 아는 한 골프 이외에는 없다. 텔레비전 중계를 보는 경우에 아나운서가 선수 이름에 ‘프로’를 붙여 부르면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운 기분이 든다. 아부하듯 그렇게 부르지 않으면 선수의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얘기는 다르지만. 어떤가?”

“야구·축구·테니스 선수 등은 그런 습관이 없다. 왜 골프선수만 ‘프로’라고 부르나? 일본의 독특함인가?”

계속 의문이 생기나 뾰족한 답을 내는 사람은 없다.

■일본 영향이 큰 한국골프-호칭도 그런가?

한국골프는 일제시대에 도입되면서부터 일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유명 골프장 상당수를 일본인들이 설계했다. 일본 골프장 경관과 일본 정원양식이 많은 골프장에 반영되어 있다. 미국 등에는 거의 없는 두개 그린도 ‘일본 베끼기’라고 한다. 한국인 설계자들의 바탕이 된 자료 대부분은 일본의 골프도서, 설계 시방서 등을 번역한 자료였다. 골프장 운영 방식·골프문화도 일본에서 많이 가져왔다고 한다.

두 나라에서만 선수들이 서로 ‘프로’라 부르는 것도 우연은 아닐 것이다. 어느 쪽이 먼저인지 알 수는 없다. 그동안 사정을 감안하면 한국이 일본 골프문화의 영향을 받지 않았냐는 추정만 할 뿐이다.

그러나 일본인들도 마뜩잖게 여기는 관습이 한국에 존재할 적절한 이유와 명분이 있는지 의문이다. 만약 일본식을 받아들였다면 국민감정에도 맞지 않다.

어떤 집단이든 그들만의 특유 문화가 있다. 집단에서만 통하는 호칭이 있다. 그러나 그런 호칭이 일반화하기 어려운 것이면 “특수 집단에서 구성원끼리만 은밀하게 사용하는 일종의 은어다.” 다른 어떤 프로 종목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므로 골프 선수끼리의 ‘프로’는 보편성이 없는 은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일본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매체들이 ‘프로’ 호칭을 사용하거나 선수들이 공식 회견 등에서 동료를 ‘프로’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은어기 때문이다. 골프협회든 선수든 호칭 관습·문화가 바른 것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호칭 뿐 아니다. 한국골프대회에는 세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행태가 있다. 캐디들이 흰색, 검은색 복면을 쓰는 것. 복면은 나쁜 인상이 강하다. 외국에서는 범죄자로 오인받기 십상이라 마스크조차 잘 사용하지 않는다. 골프는 다른 종목에 잘 없는 까다로운 복장 규정이 있다. 심지어 관중들에게도 적용된다. 그럼에도 거부·혐오감을 줄 수 있는 복면을 그대로 두는 것은 협회와 방송사의 심각한 직무유기다.

호칭과 복장 모두 정상이 되어야 한다.

손태규 교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남편과 불화설 해명' 허니제이, "진짜 미쳐버리겠다"

  • 썸네일

    박보영♥박진영, 초밀착 스킨십 투샷 "쌍둥이 남매 같아"

  • 썸네일

    '전신 피멍' 아옳이 승소 후 다낭에서 미모 폭발 근황

  • 썸네일

    조현아, 도대체 몇kg 뺀 거야…홀쭉해진 몸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손흥민, 레비 회장에게 강력한 메시지 전달…'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팀 이끌어야 한다'

  • '세븐♥' 이다해, 中 인기 어마어마…30분에 200억 매출 [마데핫리뷰]

  • '금수저' 하영, 의사 집안은 다르네…"본가 냉장고 5대" [편스토랑]

  • 별♥하하 막내딸, 길바닥에서 냅다 아이돌 춤 "왜 잘 춰?" 유전자의 힘

  • 박수홍♥김다예, 70억 압구정家 내부 공개…럭셔리 인테리어 눈길 [마데핫리뷰]

베스트 추천

  • '남편과 불화설 해명' 허니제이, "진짜 미쳐버리겠다"

  • 박보영♥박진영, 초밀착 스킨십 투샷 "쌍둥이 남매 같아"

  • '전신 피멍' 아옳이 승소 후 다낭에서 미모 폭발 근황

  • 조현아, 도대체 몇kg 뺀 거야…홀쭉해진 몸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O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이래서 '언슬전' 화제됐나…고윤정 "연기, 납득할 때까지 파고든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