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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컵 우승 후 '겹경사' 맞았다...'루니 연상' 맨유 19세 FW, PL 올해의 골 선정→벌써 3번째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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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프리미어리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버튼을 상대로 한 가르나초의 바이시클 골을 2023-2024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윙어다. 가르나초는 본인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직선적이면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유형이다. 나이가 어린 선수임에도 플레이가 상당히 과감하다. 좌측 윙어지만 우측 윙어로도 뛸 수 있다. 

가르나초는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해 5년 동안 활약했다. 2020년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하며 2년 동안 유스 레벨에서 뛰었고, 2021년 7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1-22시즌 가르나초는 18세 이하(U-18) 팀에서 뛰다가 U-23팀으로 콜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2021-22시즌 첼시와 37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17세 나이에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시즌에 가르나초는 유스 레벨에서 맹활을 펼쳤다. 올해의 U-18 선수상을 받았고,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스컵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11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에는 1군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34경기 5골 4도움으로 후반전 조커로서 상당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우승을 따내며 가르나초는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가르나초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50경기 10골 5도움을 올렸다. 2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는 전반 30분 선취골을 넣으면서 2-1 승리를 견인해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전반 39분에는 기점 역할까지 해냈다. 가르나초는 시즌 두 자릿수 득점까지 성공했다. 

가르나초는 2022년 8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호주와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가르나초는 소속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춘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선정된 득점은 13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가르나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디오고 달로의 크로스를 웨인 루니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가르나초는 단 하나의 득점으로 총 3개의 개인 커리어를 추가했다. 가르나초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했으며 맨유 올해의 골까지 손에 넣었다.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3관왕을 완성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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