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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지호, 김호진의 딸 효우 양이 20대가 되어 최초 공개된다.
3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호, 김호진이 둘만의 힐링 프로젝트 장소인 남해로 떠난다. 반려견 별이까지 '호호부부'를 따라가면서, 서울 집에는 두 사람의 외동딸 효우 양만 남게 됐다. 남편과 단둘이 떠나는 남해살이에 즐거워하던 김지호는 승용차로 이동하던 중, 효우 양에게서 전화가 오자 "저녁은 불백에 김치찌개 먹으라고"라며 순식간에 '엄마 모드'로 돌변했다.
효우 양은 "별이 집에 있어?"라며 반려견의 안부를 궁금해했고, 김지호가 "별이, 네가 안 봐줘서 데려왔어"라고 답하자 "잘했어"라며 진정한 '나홀로 집에'가 된 상황을 흡족해 했다. 또 "이제 집 가니까 완전 신나지. 집에 가서 남은 떡볶이 먹으려고"라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이에 김호진은 "우리 없다고 신났어? 너무 행복하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와 가족 케어에서 해방된 50대 사랑꾼 부부 김지호, 김호진의 꿀 떨어지는 새 프로젝트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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