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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배우 변우석이 부른 곡 '소나기'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소나기'는 8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정한 순위다.
28일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극이다.
류선재는 극중 인기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뷔 전 첫사랑 임솔을 생각하며 자작곡 '소나기'를 만들어 발표했다. 이 곡은 변우석이 직접 가창한 곡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최종회 방영 당시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4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주연 배우 변우석은 TV-OTT 드라마와 비드라마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선재 업고 튀어'의 칼럼을 게재하며 극을 '올해 최고의 K드라마'라고 칭했으며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선재 업고 튀어'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소나기' 역시 빌보드 차트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선재 업고 튀어'와 '소나기'의 새로운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향후 '소나기'가 차트에서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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