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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제는 변우석의 시간. 본격적인 한류 가동이다.
선재, 변우석이 아시아 팬들을 만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이제는 '선재, 변우석 아시아로 튀어'인 셈이다.
변우석은 6일 팬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변우석의 해외 나들이는 이미 드라마의 인기를 예감한 소속사의 발빠른 대처에서 시작됐다.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 부터 소속사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의논을 마쳤고, 당장 이번주 부터 변우석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가 이렇게 까지 반응이 좋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면서 "초반에서 중반부로 갈수록 벅찬 감동이었다. 또한 변우석 역시 이같은 분위기에 겸소해지려 노력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하듯 오는 7월 6일~7일 까지 이틀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SUMMER LETTER) 서울 팬미팅은 지난 27일 예매가 시작되자 마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매진됐다.
서울 팬미팅 직전까지 변우석의 아시아 순회는 바쁘다. 8일 대만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다. 변우석은 약 한 달의 기간 동안 아시아 팬 미팅이 있는 지역에서 머물 예정으로, 국내 팬미팅을 앞두고 귀국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시간들은 온전히 팬미팅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할 생각이다.
또 다른 변우석의 측근은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해외에서 만나는 팬들과의 일정인 만큼 많은 것들을 공들여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때문에 해외에 머무는 동안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을 진행 하지 않을 예정이다. 온전히 팬미팅을 위한 다양한 것들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해외에서의 분위기 또한 좋다. 특히 일본내에서는 변우석의 팬미팅 일정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광고계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배용준, 이병헌, 원빈, 송승헌 등 1세대 한류 스타 이후 이렇게 큰 반응을 일으킨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간절히 기다려온 상황"이라면서 "'선재 업고 튀어' 콘텐츠 하나가 가져온 반향은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분간 변우석의 스케줄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월 내 아시아 팬미팅을 진행한다면, 7월에는 밀린 광고 촬영으로 또 다시 바쁠 예정이다. 이후 일본 팬미팅 까지 마친뒤 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차기작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우석측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것을 할 예정이다. 또 차기작에 대한 고민 역시 많다. 꼼꼼하게 책을 읽을 시간이 소속사 그리고 변우석에게도 필요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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