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해외여행보험료 할인 2종 도입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해외여행보험료 할인 혜택 2종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혜택은 얼리버드 할인이다. 출국 날짜를 기준으로 7일 이전에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3%를 할인해 준다.

두 번째 혜택은 동반인 할인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총인원이 2명일 경우 보험료 10%, 3명은 15%, 4명부터는 20% 할인을 적용받는다.

캐롯은 앞서 지난 3월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사고 없이 귀국할 경우 보험료 10%를 캐롯포인트로 지급하는 ‘안전 여행 축하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해당 제도에 이어 이번에 신규 혜택 2종을 추가하며 해외여행보험 고객에게 트리플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신규 보험료 할인 혜택 외에도 동반인 가입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동반인과 함께 첫 보험 가입을 진행한 이후부터 해당 인원 정보를 즉시 불러온다. 가족 구성원과 함께 가입할 경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동반인은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가입 가능하고, 동반인 모두가 인증하지 않더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과정에서 가입이 완료되지 않은 채 종료했더라도 기존에 기재한 정보에 이어서 가입 가능하다.

유승범 캐롯 디지털보험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고 해외여행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도 오픈을 앞둔 만큼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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