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4년 6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두산의 경기. 두산 김재호가 6회말 타구가 파울 라인을 살짝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김재호가 훈련 중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당초 두산은 헨리 라모스(우익수)-허경민(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3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하지만 김재호가 아닌 박준영이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이 바뀐 것이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가 경기 전 타격 훈련 중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종아리에 맞아 선발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2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먼저 웃었다. 1사 후 강승호와 전민재의 2루타로 1점을 뽑은 두산은 이후 박준영의 내야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조수행의 2타점 3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라모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4-0으로 리드하고 있다.
잠실=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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