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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전미선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됐다.
오늘(29일)은 고 전미선의 사망 5주기다. 전미선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원 및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향년 48세.
고인의 소속사 측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 씨가 밤하늘 별이 됐다. 고 전미선 씨 마지막 가시는 길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고인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전주에서 머물고 있었다. 사망 4일 전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밝은 미소를 보여줬었기에 갑작스런 비보는 큰 충격과 슬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전미선은 지난 1986년 MBC '베스트셀러극장-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토지', '태조 왕건',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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