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X김명민 호흡 어떨까…ENA '유어 아너', 8월 12일 첫 방송 확정

사진 = ENA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손현주와 김명민이 한 작품에서 호흡한다.

오는 8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할 서스펜스 드라마로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ENA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손현주(송판호 역)와 김명민(김강헌 역), 그리고 차세대 루키 김도훈(송호영 역)과 허남준(김상혁 역)까지 신구 배우의 완벽한 조합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사’, ‘낮에 뜨는 달’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종이달’, ‘60일, 지정생존자’의 유종선 감독과 ‘소년시대’의 김재환 작가가 의기투합해 작감배 조합만으로도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간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연기를 펼쳐온 손현주가 오점 하나 없는 성공한 삶을 사는 인물로, 올곧은 신념과 정의로운 사명을 지닌 시대의 어른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 송판호 역을 맡았다. 또한 매 작품마다 역할과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던 김명민은 차가운 심장과 위압적인 존재감을 가진 범죄조직 보스 ‘김강헌’을 연기한다.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소불위의 권력자 김강헌이 보여줄 아버지로서의 집요한 부성애가 김명민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완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떠오르는 대세 배우 김도훈, 허남준이 연기 시너지에 불을 붙인다. 먼저 ‘무빙’,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도훈은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들 ‘송호영’ 역으로 분했다. 그는 올곧은 판사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 명문대 수석 입학까지 한 수재지만 여리고 유약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한편, 김강헌(김명민 분)을 쏙 빼닮은 아들 ‘김상혁’ 역은 배우 허남준이 맡았다. ‘스위트홈2’, ‘혼례대첩’으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허남준은 냉혈한 김강헌의 평정심을 흔들어놓는 유일한 존재, ‘김상혁’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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