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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남궁민이 멜로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
2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tvN 새 드라마 '우리 영화'(가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우리 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리는 영화감독과, 생의 끝에서야 비로소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보려는 시한부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시한부 환자를 주인공으로 한 시한부 영화를 찍겠다고 나서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TBC '구경이', SBS '아무도 모른다' '조작' '너를 노린다'의 이정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으로 MBC 연기대상 대상,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휩쓸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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