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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 간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의문도 쏟아지고 있다.
먼저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은 4일 인터뷰를 통해 문제가 된 '3억 원 요구설'에 대해 해명했다. A씨 측은 "3억 원 요구는 연인과의 다툼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며 "고소장에 적시된 두 차례의 공갈로 허 씨가 고통받았다면 이후 여행을 가거나 꽃을 선물하는 게 상식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허웅 측은 A씨가 2021년 5월 29일과 31일 자신에게 3억 원을 요구했으며,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공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A씨 측은 "금전 요구는 인공임신중절을 두 번 겪은 A 씨에 대한 허 씨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연인들의 다툼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A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마찬가지로 4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농구 선수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전여친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네요"란 글을 제기했다.
이어 카라큘라는 "평범한 대학원생이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녔다"라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웅 측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 A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 2021년 5월 A씨가 허웅과 사이에서 임신하게 되자 "출산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하자 돌변해 협박했다는 게 허웅 측 주장이다. A씨는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허웅과는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말 최종 이별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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