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한다!" 지예은♥강훈, 이러다 진짜 사귀겠어…'밀당 멘트'에 '혼절' [런닝맨](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예은이 강훈의 '밀당 멘트'에 얼굴이 빨개졌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예은과 강훈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부터 '런닝맨' 멤버들은 지예은 놀리기에 나섰다. 김종국은 녹화 전 멤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지예은에게 "강훈이만 주면 되는데 돈이 많이 드겠다"며 장난을 쳤다.

그러자 하하는 강훈에게 "너만 아침에 오빵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다 선배님이더라"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이 "우릴 선배님이라고 하는 건 괜찮은데, 왜 (강훈만) 오빵이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귀여우니까"라며 수줍게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특히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유재석은 강훈에게 게스트인 남지현을 챙기라며 두 사람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예은이 지금 불편해"라고 말했고 지예은은 당황하며 "아니라고요"라고 해명했다. 양세찬은 지예은에게 "이럴 땐 잽싸게 중간에 서있다가 강훈이 뒤로 졸졸 쫓아다녀야 투샷이 나오지"라며 안타까워했다. 하하는 "'지현 씨 불편하시면 제가 바꿔드릴게요'라고 해라"며 지예은을 부축였다.

남지현이 "바꿀까요?"라고 물어본 후 "근데 벨트는 해 버렸어요"라고 농담하자 하하는 "근데 (강훈은) 지현이랑 더 잘 어울리긴 해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왜? 난 강아지 상인데?"라고 되물었다. 지예은은 "강아지 상은 강아지끼리 어울리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지석진은 "원래 자기같은 사람한테 호감이 느껴지나 봐"라며 공감했다.

이윽고 '하관 운명설'까지 제기되면서 남지현과 강훈의 러브라인이 화두로 떠오르자 지예은은 돌연 "저도 피오님이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훈은 "왜? 원래 나였잖아요!"라며 지예은을 바라봤고, '런닝맨' 멤버들은 "뭐야?"라며 박수를 쳤다. 송지효는 "지예은"이라며 웃었고 지석진 역시 "축하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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