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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우리카드 보온’이 이달 중으로 나온다. 관련 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는 우리카드 기업카드로 보험료 납부 시 별도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9일 우리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DB손해보험, 넥솔과 중대재해배상보험 비대면 가입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돼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중요성이 증대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이행 여부에 따라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거나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우리카드 보온’은 사업자가 사이트를 통해 기업중대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우리카드로 보험료 납부시 최대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이 보험상품을 운영하고 넥솔이 디지털기반 보험 가입 사이트를 관리한다. 우리카드는 마케팅 및 우리카드 고객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중대재해배상보험을 대면으로 가입 시 가입 서류 제출 후 보험료를 알 수 있었으나, 비대면 가입은 온라인으로 보험료를 실시간 확인 후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디지털 기반 가입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보험가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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