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시 중구 ‘스타벅스 환구단점’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새단장
국가유산청·문화유산국민신탁과 협약, 5년간 10억원 기금 조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 중구 ‘스타벅스 환구단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으로 새단장하고 국가유산 보호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오픈식에서는 10억원 규모 국가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의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시낙 이사장을 비로해 브래이디 브루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금은 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1개당 적립되는 300원과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관련 기획 상품 판매 수익 등을 더해 마련한다.
이 기금을 토대로 스타벅스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재학생 10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국가유산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서울 5대궁과 전국 국가유산 보호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2009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15년간 덕수궁 등지에서 3000여명의 파트너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위창 오세창 선생의 친필휘호 ‘이신양성’을 포함한 세 점의 문화유산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됐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점의 문화유산을 기증한 바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이어온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스타벅스와의 협력은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보호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국가유산과 커피를 통해 사람과 문화, 공간이 함께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헤리티지 커뮤니티 스토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래이디 브루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9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의 풍부한 국가유산을 기념하고 보존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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