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두산이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분할해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요동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07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18.41% 급등한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최고가 10만29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두산은 ▲클린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를 3대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산하에 있던 두산밥캣을 인적 분할해 두산로보틱스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두산의 연결 영업이익 1조4363억 중 두산밥캣의 영업이익은 1조3899억원으로 무려 97%를 차지한 만큼 이번 합병이 두산로보틱스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밥캣이 분할된다는 소식에 장 중 전 거래일 보다 8.60% 떨어지며 19970원을 기록 후 , –7%대에서 횡보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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