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해외 현지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공고히 해 고객과 신뢰를 쌓는 일에 더욱 집중하자.”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 첫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사업추진을 위한 솔루션, 액션플랜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 일정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를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는 10개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 해외점포장, 주요 기능 담당 주재원, 신한은행 글로벌 전략 및 사업부서 직원 등이 참여한다.
신한은행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은 신한 글로벌사업 전략방향 및 글로벌 거버넌스 변화 방향성 논의, 이사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 각 법인별 이사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참석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컨퍼런스 위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업현장 해외점포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사업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주요계획을 공유한다. 전략·준법·자금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주재원 50여명과는 글로벌 사업 전략적 지향점과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세계 20개국 166개 네트워크를 통해 각 국가별 지역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사업영역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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