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 공동 개발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BMW 코오롱 모토라드와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Airvest) 공동 개발 및 라이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이프웨어의 개인형 인체보호 에어백 기술 및 디자인 설계 노하우와 BMW 모토라드의 브랜드 철학을 접목한 라이더 맞춤형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라이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세이프웨어는 자사의 에어백 기술을 적용해 편의와 스타일, 안전을 모두 챙긴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 ‘M시리즈’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모터사이클이 주된 이동수단인 군경찰 납품을 비롯해 각종 레이싱 대회 등에 제품을 후원한 바 있다.
세이프웨어의 M시리즈는 라이딩 중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에어백이다. 사고 시 제품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이 분리되면 내장된 에어백이 즉시 팽창해 헬멧이 보호하지 못하는 주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한다. 물리적 인장 방식을 채택해 충전이 필요 없고 사용 후에는 이산화탄소 카트리지 교체 만으로 쉽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라인업에서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전 세계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입는 에어백이 확산돼 더욱 안전한 도로환경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훈 BMW 코오롱 모토라드 지점장은 “세이프웨어와 같이 창의적이며 독보적인 기술 기업과의 업무협약은 코오롱그룹의 경영방침과도 일맥상통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라이더의 안전의식 제고 및 선진 라이딩 문화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BMW 코오롱 모토라드의 노하우와 실질적인 경험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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