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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이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22일 '오시멘은 팀 훈련을 하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는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PSG로 떠날 오시멘은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나폴리와 PSG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는 나폴리에게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보낼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북부 발티솔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 중이다. 나폴리는 지난 20일 세리에B 클럽 만토바와 연습경기를 치렀지만 오시멘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기만 했다. 나폴리의 콘테 감독은 전후반 선수 구성을 다르게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지만 오시멘은 끝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지난 18일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은 1억 3000만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PSG 선수들이 오시멘 이적 거래에 포함될 수 있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하고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며 '나폴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름은 이강인이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이강인은 오시멘과의 트레이드 논의가 있지만 PSG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에 이강인 영입을 포함시키려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꺼린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PSG의 이강인이 나폴리와 PSG의 오시멘 이적 협상에 관련되어 있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대신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PSG가 나폴리에 오시멘 이적을 위해 트레이드를 제안한 선수는 솔레르, 무키엘레, 이강인이다. 3명의 선수 중 나폴리가 선호하는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 15일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PSG에 합류한 이강인과 PSG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라며 'PSG는 이강인 이적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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