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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 신예 구보의 리버풀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 등 현지매체는 21일(현지시간) '구보는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 첫 영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구보 영입을 위해 6500만유로(약 983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 구보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유로(약 907억원)로 알려져 있다. 리버풀은 구보 영입 경쟁에서 앞서는 동시에 이적료 분할 지급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 구보는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리버풀은 살라 후계자 영입을 위해 6500만유로의 놀라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구보에게 연봉 1500만유로(약 227억원)를 제시할 수도 있다. 리버풀에서 1500만유로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살라가 유일하다'며 '구보는 살라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구보는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라고 언급했다.
영국 야후스포츠는 '구보는 리버풀 이적과 관련되어 있다'며 구보가 리버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공격진에 디아스, 누녜스와 함께 살라 또는 구보가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맥 알리스터, 소보슬러이, 엔도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로버트슨, 코나테, 판 다이크, 아놀드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킬 것으로 점쳤다.
리버풀의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구보는 지난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은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기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비야레알, 헤타페 등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구보는 지난 2021-22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의 팀 동료로 함께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의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리버풀은 다음달 17일 입스위치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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