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올림픽 개막에 맞춰 집에서 경기를 즐기는 ‘집관족’을 겨냥해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프리미엄 수입 맥주 18종을 골라 담아 4캔(병)을 1만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비스, 스텔라 아르투아, 아사히, 버드와이저 등 인기 맥주를 골라 담을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양념치킨, 양장피, 육포 등 안주류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크릿 양념치킨 2종(매콤맛·간장맛)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된 1만1000원대에 판매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양장피(대)는 3000원 할인된 1만4000원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질러 블랙앤레드 페퍼육포(100g)를 40% 세일하고, 골뱅이와 비빔면(골빔면) 레시피 재료인 동원 자연산 골뱅이(300g)와 팔도 비빔면(130g·4개)를 동시에 구입하면 1000원 할인해준다.
또 가성비 상품으로 로코스 바베큐폭립 시그니처·코리안 스파이시(500g), 피콕분식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550g), 새우듬뿍 감바스 알아히요(544g) 등도 내놓았다.
올림픽 기간이 여름방학과 겹치는 점을 반영해 오리온 멜론송이, 후레시베리 멜론, 초코파이 수박 등 여름 시즌 한정 간식류도 선보인다.
이외에 이마트는 스포츠 경기를 넓은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는 TV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삼성, LG 등 TV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당 쿠폰 할인을 제공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먹거리와 함께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내달 7일까지 전국 30개점에서 ‘2024 프랑스를 맛보다’ 행사를 열고 4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프랑스 대사 관저 셰프인 로랑 달레가 칭찬한 프랑스 가정식 델리 식품부터 축산, 베이커리, 디저트,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닭다리살과 알감자를 크림소스에 찍어 먹는 프랑스 정통 가정식 ‘치킨 프리카세’와 신선한 채소와 특제 토마토 소스로 풍미를 높인 ‘라타투이’를 각 4000원대에, 크로와상과 애플파이, 푀이테 등 프랑스 인기 베이커리를 모아 7000원대에 판매한다.
이번 프렌치 델리와 베이커리 상품은 로랑 달레 셰프가 직접 시식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프랑스 요리”라고 인정한 제품들이다.
피카드 냉동 상품도 할인한다. 피카드 미니 애플 브레드(360g)와 피카드 뺑오쇼콜라(420g)는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1+1)로 선보인다. 피카드 미니 버터 크로와상(250g) 등 17개 품목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5% 할인 혜택을 준다.
프랑스 정통 치즈로 만든 빙그레 밸큐브 치즈 4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고, 프랑스 대표 과자인 폴트 타르트 2종(딸기·초콜릿&헤이즐넛)도 1+1 프로모션을 한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와인과 양주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도 내달 1~28일 진행한다. 뽀므리 뀌베 로얄(750mL) 등을 포함한 롯데마트와 슈퍼 단독 패키지로 구성했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 최대 축제를 맞아 각종 프랑스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쉽게 맛보기 힘든 프랑스 현지 음식을 집에서 편히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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