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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은진이 아버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안은진은 "난 갑자기 오늘 내가 왜 슬펐는지 떠올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은진은 "멸치 털이 배에서 우리 아빠 뻘의 분이 계시더라. 그래서 '몸이 너무 좋으시겠어요'라고 하니, '노동을 해서 몸이 너무 좋지'라고 하셨다. 다른 어머니도 76세라고 하시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안은진은 "저희 아빠가 58년생이시다. 아빠 목표가 80세까지 일하는 건데, 저번에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았다. 내일모레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온다. 이렇게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면서 물론 하루하루 사는 게 너무 힘들긴 하지만 그게 너무 멋있지 않냐. 그래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느낀 바를 이야기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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