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장나라가 자신의 딸까지 넘본 불륜녀 한재이에게 분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5회에서 김지상(지승현 분)은 차은경(장나라 분)과의 이혼을 위해 내연녀 최사라(한재이 분)와 머리를 맞댔다.
결국 김지상과 최사라는 정우진(김준한 분)이 차은경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용해 차은경(장나라 분)에게 오피스 허즈밴드가 있다는 루머를 퍼뜨렸다.
이에 대정 로펌 사람들은 차은경의 오피스 허즈밴드가 정우진일 것이라고 수군거렸고, 한유리(남지현 분)는 정우진에게 "지금 이 순간부터 차변호사님을 깊이 좋아하는 감정 절대로 들키지 마세요"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김지상과 최사라는 이어 반소장을 제출했고, 한유리는 자신을 찾아와 합의하라고 협박하는 최사라에게 "참 뻔뻔하고 비겁하네요"라고 일갈했다.
한유리는 이어 차은경과 의논 후 차은경의 오피스 허즈밴드 기사를 쓴 기자를 만나 김지상이 최사라와 중혼적 사실혼(법적으로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동거를 하면서 사실혼 관계를 형성한 경우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사실혼 관계를 의미) 관계라고 알렸다.
차은경은 또 김지상은 현재 중혼적 사실혼 관계이며 차은경과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와중에 차은경은 딸 김재희(유나 분)의 캠프 데이를 잊었고, 김재희는 "부모님 한 명도 안 온 사람 나밖에 없었어"라며 "이모님이 오면 엄마는 안 와도 되는 거야?"라고 상처를 토로했다.
최사라는 그런 김재희를 노렸다. 최은경은 김재희가 사라졌다는 학원 선생님의 전화에 다급히 학원을 찾았고 카페에서 최사라를 발견,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의 본격적인 양육권 싸움과 "별 얘기 안 했어요. 재희가 아빠랑 무슨 관계냐고 하길래..."라는 최사라에게 "너 잘못 건드렸다 나"라고 날선 경고를 한 차은경의 모습이 공개돼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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