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준비도 보험사 앱으로…캐롯, ‘굿트래블’ 출시

해외여행보험 가입 여부 상관없이 이용 가능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 일정을 기록·관리하는 ‘굿트래블’ 서비스를 캐롯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굿트래블 서비스는 캐롯 해외여행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해당 서비스로 지금까지 다녀왔거나 향후 예정된 여행 일정을 한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캐롯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해당 여행 일정은 자동으로 등록된다. 그 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여행 국가, 일정, 동행 인원 정보 등을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실제 여권에 찍히는 출입국 도장과 같은 디자인 여행스탬프가 국가별로 쌓인다. 고객은 이 과정에서 스탬프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여행스탬프를 누르면 해당 여행과 관련해 고객이 등록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굿트래블 서비스는 캐롯 굿워크 서비스와 연계해 여행 기간 걸음 정보도 여행 정보에 함께 저장한다. 여행 동안 일일 걸음 수와 함께 해당 걸음으로 소모한 칼로리를 음식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그 밖에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링크를 제공해 고객 해외여행 준비를 돕는다. 휴대전화 로밍, 환전, 면세점, 펫시터(펫케어) 등 해외여행시 이용 가능한 제휴처 할인 혜택도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제공한다. 여행 중인 국가 현지 병원 안내, 관련 기관 전화번호도 바로 활용하도록 콜버튼으로 보여준다.

김동현 캐롯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국내 최대 디지털 보험사로서 기존 보험이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캐롯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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