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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회 초반 선전
금메달 5개 목표 이미 달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올림픽 초반 기세를 드높이고 있다. 목표로 내건 금메달 개수를 이미 달성했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기준으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종합 중간순위 5위에 올랐다.
한국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2024 파리올림픽 남녀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여자팀이 올림픽 10회 연속 우승, 남자 팀이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여기에 사격에서 금메달 2개, 펜싱에서 금메달 1개를 더했다. 가볍게 금메달 5개 고지를 정복했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보탰다. 유도에서 1개, 사격에서 2개 은메달을 따냈다. 수영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 초반 펼쳐진 여러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획득하면서 승승장하구하고 있다.
중간 순위 5위에 올랐다. 초반 상승세로 톱5 안에 들었다. 2위를 달리는 홈 팀 프랑스(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와 금메달 수가 같다. 6위 미국(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보다 금메달을 두 개 더 많이 수집했다.
두 자릿수 금메달 획득도 노려볼 만하다. 대회 초반 목표를 달성해 태극전사들의 발걸음이 더 가여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궁을 비롯해 사격, 태권도, 배드민턴, 펜싱, 유도 등에서 메달을 정조준한다. 두 자릿수 금메달을 찍으면 최종 순위 톱10 진입 가능성도 드높인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종합순위 16위에 그친 바 있다.
현재 선두는 일본이다. 일본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마크했다. 유도와 스케이트보드에서 금메달을 2개씩 얻었고, 펜싱과 기계체조에서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이어 프랑스가 2위, 중국(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이 3위, 호주(금메달 5개 은메달 4개)가 4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홍콩이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중간 순위(30일 오전 기준)
1위 일본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2위 프랑스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
3위 중국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4위 호주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5위 한국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6위 미국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7위 영국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8위 이탈리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9위 캐나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10위 홍콩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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