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6년 연속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먹는물 분야 총 17개 항목에서 전 부문 ‘만족’ 판정을 받았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바 없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통해 시험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아울러 미국 FDA, 일본 후생성, 인도네시아 할랄 등 국제 공인기관의 검사와 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유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도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해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한 물맛을 입증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공인기관 검사 결과와 분석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언제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주삼다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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